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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복지통합 자살예방사업 희망에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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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복지통합 자살예방사업 희망에 날개 달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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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위→20위로 낮춰

성북구의 자살예방사업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위였던 자살자 수를 20위로 낮추는 등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는 2011년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28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살률이 9위였다. 서울시 평균 26.9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에 구는 ‘생명존중도시 성북’ 슬로건을 세우고 2012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개소, 민․관이 협력해 통합적으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보건복지통합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생명존중교육, 범국민 생명배지 달기운동, 자살고위험군 1:1 마음돌보미 결연사업,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원예활동(치료) 등 생명존중의 가치 확산과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보건복지통합 자살예방사업 추진 노력 결과 2012년 통계청 발표(2013.9.25) 자살현황에서 성북구는 총 105명 자살자,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는 22.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위로 서울시 평균 23.8명보다 현저히 낮출 수 있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자살문제에 대하여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전에 위험성을 차단하고 적극 대처한다면 예방이 가능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자살률을 낮추는 다양한 사업과 동시에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전파하는 살맛나는 성북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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