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도하는 재생사업 추진
동대문구는 서울시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과 관련, 배봉산 자락에 위치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휘경동 43번지 일대를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위원회에 사업대상지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축이 되고 행정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물리적 재생(주거환경관리사업), 사회․문화적 재생(커뮤니티 회복), 지역경제 재생(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에 추천된 휘경동 43번지 일대는 배봉산 자락에 위치한 저층 주택지로 대부분 주민들이 집주인으로 자가 비율이 높고, 거주 기간이 길어 주민 간 유대관계가 돈독하다.
구는 휘경동 43번지 일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서로 도우며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건설하고, 마을기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우 동대문구 도시관리국장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은 뉴타운․재개발사업을 통한 전면 철거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아닌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이다.”며“휘경동 43번지 일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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