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일반쓰레기 봉투판매점에서 구입가능
서초구는 11월 1일부터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봉투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18개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용 봉투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으로 시행될 전용봉투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편의점, 마트 등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해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봉투채로 배출하므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의 배출방식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아 종량제가 빠르게 정착 될 수 있다는 것이 봉투방식의 강점이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용량은 총 6종류로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이며, 하늘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가 인쇄되어 제작된다. 10월 20일부터 일반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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