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28일 오전 8시 올림픽공원에서 '제2회 송파구청장배 한성백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송파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 제1회 대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부분은 5km와 10km, 하프(Half)코스로 구분된다. 대회 코스는 2곳으로 나뉜다.
평화의광장에서 시작해 성내천(5km)까지 같은 루트로 달리다가 ▲1코스는 광나루광장(10km) ▲2코스는 잠실선착장(10km)~탄천~수서 탄천교(하프)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SDS 1500여명의 직원들이 기부마라톤을 함께한다. 이들이 달리는 거리에 비례해 후원금을 모금하기로 뜻을 모은 것.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강변을 따라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마라톤 대회로 올림픽공원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며 "구의 빼어난 경관과 지역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