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 멀티코트장 재정비 및 산책로 안전시설 보강
양천구가 주민들의 휴식처인 갈산근린공원에 서울시 예산 5억원을 투입, 다양한 여가 휴식시설을 오는 11월 말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교통공원 주변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안전관리법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시설로 정비하고, 농구․풋살 경기를 할 수 있는 멀티경기장을 재정비하여 안심하고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조성한다. 생태순환길 중 안양천 방향의 숲길 경사가 급한 지역은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산책로 위쪽은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산에 넘어진 나무를 활용하여 편책을 설치한다.
또한, 산책로 일부 구간에 야생화 노루오줌 등 9종의 총 2,350본을 식재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며, 태풍 등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지역에는 소나무, 산벚나무 등 17종의 8,130여주의 여러 가지 산림수목을 식재하여 경관이 아름답고 울창한 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갈산근린공원 정비사업은 그동안 노후된 시설에 대해 안전에 중심을 두고 정비함과 동시에 산책로 보수, 산림경관 향상 등에도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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