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폐비닐류 전용봉투 수거제'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독산4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폐비닐의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라면봉지, 과자봉지류, 음․식료품 바깥 포장재, 분리배출 삼각표가 표시된 필름류, 1회용품 일반비닐봉투 등 플라스틱재질로 된 포장재 등이다.
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관공서에 대해 비닐 전용봉투 사용을 의무 시행하고 독산4동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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