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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숙인·쪽방촌에 따뜻한 손길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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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숙인·쪽방촌에 따뜻한 손길 넘쳐난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9.1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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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의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오는 18일~20일 사흘간 삼식을 모두 지원하고 21일~22일 양일간은 조·석식을 제공한다.

만나샘에서는 18일~20일 사흘간 송편 만들기, 차례지내기, 윷놀이(단체전), 알까기(개인전)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역쪽방상담소에는 ▲롯데복지재단 20명 자원봉사자가 800명분의 쌀 10Kg, 라면 1박스 ▲대한적십자사에서 쌀 10Kg 700포를 지원했다.

이어 오는14일은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주민 200인분 송편나누기 행사', 18일에는 '새꿈나눔터'(쪽방촌 주민을 위한 체육·편의시설)에서 공동차례상을 차린다.

성장현 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느끼는 추석 기간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업, 복지재단 등 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명절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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