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생필품, 먹거리 등 담아
강서구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가올 추석에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가족, 친구 동료 단위의 자원봉사 희망자가 자원봉사센터에서 꾸러미(빈 상자와 보자기)를 수령, 이 곳에 생필품이나 어르신들이 필요할만한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꾸러미를 만들면서 사회의 온기를 높이며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것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산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꾸러미에는 봉사자가 직접 정성껏 작성한 편지도 들어있다.
작은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만들어질 꾸러미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일곱빛깔 무지개 보자기에 싸여 무지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이 보따리들은 추석을 전후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500분께 전달될 계획이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한달 동안 진행될 이 행사가 민속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전후해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아름답고 훈훈한 모습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1365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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