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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천범룡 의장, 제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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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천범룡 의장, 제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장상 수상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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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천범룡 의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최고의장상은 리더십과 원활한 의회운영에 기여한 의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장들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고의장상 평가는 개인 공적과 업무추진력, 정책조정력, 역량개발 등 4개 부문 7개 세부지표에 대해 학계 및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공적 인터뷰 심사, 주민과 공무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등 3차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천범룡 의장은 남부야학 교장, 관악주민연대 운영위원장, 관악사회복지 운영위원장을 거쳐 제4대, 제6대 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도시빈민운동가 출신답게 도시빈민들, 서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대변하기 위해 일관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방자치운동의 발전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제도를 개선하고 신설해 민주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주민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 의장은 관악구의회 제4대 의회 전반기 총무보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위원회를 이끌어왔으며, 제6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공시설 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청소행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도하여 특위활동을 통해 관악구 행정에 대한 실태점검과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작년 11월 제6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관내 현안사업 해결과 의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의원들이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의정 성과로는, 관악구의회 회의규칙 개정을 주도하여 의회사상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회의규칙 개정에 따라 의장단 선거가 정당간의 사전 조율에 의한 교황식 선출방식 대신 후보등록제와 정견발표제를 도입하여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정질문 일문일답 방식 시행 등 세부방식 개선을 통해 회의진행의 능률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영상시스템 도입과 통합스마트 홈페이지 개편, 회의실 무료 개방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였다.
천 의장은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또한, 의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상생의 생활정치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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