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워커힐 호텔, 동부지방법원, 광진정보도서관, 서울여성능력개발원 등 4개소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별로 나눠 본인들이 체험하고 싶은 일터를 방문해 기관 소개 및 견학, 간단한 업무 수행을 통한 직업 체험, 직장생활 및 진로에 대한 조언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하는 ‘호텔리어 체험’,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하는 ‘법조인’체험,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사서 체험’, 서울여성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해설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호텔리어 체험은 광장동에 위치한 특1급 호텔인 워커힐 호텔에서 11월 5일과 12일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학생들은 호텔 연회장과 객실, 레스토랑과 바, 첨단 컨벤션 센터 및 웨딩홀, 면세점, 카지노, 야외 레저 스포츠 시설 등이 갖춰진 워커힐 호텔을 견학하고, 일일 호텔리어 체험을 통해 호텔리어의 자세와 서비스 매너 등을 체험해보며 호텔리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의동에 위치한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10월 17일, 24일, 11월 5일 각각 15명씩 총 45명을 대상으로 법조인 체험을 실시한다.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원을 견학하고, 민형사 재판 방청, 변호사 및 판사와의 대화, 모의재판 등 재미있는 법원체험을 통해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진로탐색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진로와 꿈으로 방황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직업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생생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비 총 6천1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직업체험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11월까지 워커힐호텔, 서울동부지방법원, 광진정보도서관, 서울여성능력개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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