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대표‚ 60세 회갑 기념해 전달

지난 4일 동신농기계 김종남 대표가 200만원, 강진푸소체험연구회 회원 일동이 204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종남 대표는 지난 2012년에 300만원, 2015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매달 5만원씩 자동이체로 지금까지 56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김 대표가 농기계 수리로 힘들게 번 돈을 60세 회갑을 기념해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라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강진푸소체험연구회는 강진 100여 곳의 푸소체험 농가로 이뤄진 단체로 각종 SNS 통해 푸소체험을 알리고 강진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군정 발전과 강진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강진 푸소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다.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한 장학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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