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 늘었지만 구 고용률 통계 작성이래 첫 하락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울산 동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 77개 시지역과 76개 군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울산 동구(5.7%)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9개 도 76개 군 지역과 75개 구 지역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양주시(5.4%)였다.
9개 도 76개 군 지역과 75개 구 지역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양주시(5.4%)였다.
도별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군 지역은 ▲경북 구미시(5.3%) ▲강원 원주시(4.2%) ▲경남 통영시(3.5%) ▲전남 광양시(3.4%) 등이었다.
상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417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만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6%로 0.3%포인트(p) 상승했고,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2%로 0.1%p 떨어졌고, 실업률은 1.3%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특광역시 구지역 취업자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3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58.8%로 0.2%p 하락했고, 실업률은 3.9%로 0.1%p 하락했다.
송준행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고용률은 시 지역은 0.3%p 상승한 반면에 군 지역과 구 지역은 이번에 하락했다”며 “그런 부분이 지역 간에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으로 보이고 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시계열이 2021년부터 작성됐는데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