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올해 상반기 군·구 지역 고용률↓… 울산 동구·경북 구미 실업률 최고
상태바
올해 상반기 군·구 지역 고용률↓… 울산 동구·경북 구미 실업률 최고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8.21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지표
시 지역 늘었지만 구 고용률 통계 작성이래 첫 하락
▲ 인천 부평구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뉴시스
▲ 인천 부평구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뉴시스

올해 상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울산 동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 77개 시지역과 76개 군지역 중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울산 동구(5.7%)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9개 도 76개 군 지역과 75개 구 지역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양주시(5.4%)였다.

9개 도 76개 군 지역과 75개 구 지역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양주시(5.4%)였다.

도별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군 지역은 ▲경북 구미시(5.3%) ▲강원 원주시(4.2%) ▲경남 통영시(3.5%) ▲전남 광양시(3.4%) 등이었다.

상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417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만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6%로 0.3%포인트(p) 상승했고,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2%로 0.1%p 떨어졌고, 실업률은 1.3%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특광역시 구지역 취업자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3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58.8%로 0.2%p 하락했고, 실업률은 3.9%로 0.1%p 하락했다.

송준행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고용률은 시 지역은 0.3%p 상승한 반면에 군 지역과 구 지역은 이번에 하락했다”며 “그런 부분이 지역 간에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으로 보이고 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시계열이 2021년부터 작성됐는데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