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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본격 유세 처음이라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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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본격 유세 처음이라 새롭다"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4.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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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서울 노원병)는 11일 첫 공식 선거운동 소감으로 "사실 조금 새롭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에서 선거운동을 펼친 뒤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본격 유세는 처음이잖아요"라고 운을 뗐다.

안 후보는 이어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첫날이기도 하다"며 "지하철 통로 밖에서 인사하는 것과 지하철역 안에서 인사하는 것이 많이 다른것 같다. 출근길 모습이 훨씬 더 바쁘고 활기차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후 한 달 동안의 선거운동에 대한 소감으로는 "한 달 전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의 주민들 반응은 '신기하다'였는데, 한 달 동안 발로 걸어다니면서 주민들을 많이 만났더니 지금은 '반갑다'로 바뀌었다"며 "한 달 동안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들역 유세 현장에서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을 만난 안 후보는 "처음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노 전 의원은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답했다.

노원병은 노 전 의원이 안기부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선거가 열리게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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