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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콘서트, 16일 화요일 밤 공감·소통의 톱스타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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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콘서트, 16일 화요일 밤 공감·소통의 톱스타들 소개합니다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4.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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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감 콘서트 두번째 ‘봄’이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대중가요와 클래식음악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봄날 저녁의 향기로운 축전이다.

지난해 4월15일 역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 마련된 ‘뉴시스 공감 콘서트 첫번째, 봄의 초대’는 흐드러진 백화제방의 현장이었다. 멋진 조화를 이룬 소통의 음악이 3000여 청중에게 행복과 활력을 주입했다.
60인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창력을 새삼 인정받은 ‘디바’ 알리, ‘힙합 대부’로 통하는 그룹 ‘부카킹즈’의 리더 바비 킴,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박완규, tvN ‘오페라스타’를 통해 친근해진 ‘국민 바리톤’ 서정학, ‘포스트 조수미’로 통하는 소프라노 김수연 등이 무대를 수 놓았다.

올해도 이들 못지않은 대중가요 가수와 성악가들이 출연, 장르와 세대가 소통하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꾸민다.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지난해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김범수, 말로, 주니엘 등 톱가수들과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강혜정 등 스타성악가들이 노래한다. 

 
1999년 1집 ‘어 프라미스(A Promise)’로 데뷔한 김범수는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가수다. 2000년 2집 ‘리멤버’의 타이틀곡 ‘하루’의 영어 버전인 ‘헬로 굿바이 헬로’로 빌보드 ‘핫 싱글스 세일스’ 차트 5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1년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비주얼 가수’ 등의 별칭을 얻어가면서 예능감각을 뽐내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뉴욕 카네기홀을 매진시키는 등 미국 투어를 성료했다. 

톱 재즈보컬리스트 말로는 1998년 정규 1집 ‘셰이즈 오브 블루(Shades of Blue)’로 데뷔한 두 ‘데빌 메이 케어(Devil May Care)’ ‘렛 러브 테이크 컨트롤(Let Love Take Control)’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 배호를 소재로 삼은 뮤지컬 ‘천변 카바레’에서 음악감독과 극중 ‘정수’ 역을 맡기도 했다.

주니엘은 ‘제2의 아이유’로 불리는 핫스타다. 작사와 작곡도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일본판 ‘슈퍼스타 K’인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한 뒤 2011년 현지에서 인디앨범 ‘레디 고’를 발표하고 같은해 메이저 데뷔싱글 ‘포에버’를 내놓았다. 지난해 6월 국내 첫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준’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일라일라’가 영화배우 장동건이 주연한 SBS TV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오시모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임웅균은 간판 테너다. ‘유성’ ‘고귀한 사랑’ ‘떠나는 마음’이 대표곡으로 엘리트 예술가를 양산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있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인 강혜정은 2005년 미국 뉴욕 ‘더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The Michael Sisca Opera Award)’를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 등의 오페라 다수에 출연했다. 2009년 일본 도요타 현 콘서트홀 초청 기념음악회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날 오페레타 ‘캔디드’ 서곡이 뉴시스 공감콘서트 두번째 ‘봄’의 막을 올린다. ‘동백 아가씨’ 등 가요, ‘일라일라’ ‘끝사랑’ 등 출연가수들의 히트곡, ‘베사메 무초’ ‘오버 더 레인보’ 등 해외 인기곡 등을 선사한다. 

 
뉴시스 이종승 회장은 “음악을 통해 장르와 세대, 문화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감동을 주고 회원사와 독자들과의 의미있는 소통을 위해 뉴시스 공감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오케스트라가 서로 다른 소리와 음색들의 악기들을 모아 아름다운 앙상블을 빚어내듯 우리 사회도 힘찬 기지개를 켰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소외계층,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도 초대한 공연이라 더욱 뜻이 깊다.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등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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