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단절했지만 28일 오전 8시30분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 인원은161명으로 첫 출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유선전화로 출경 승인사실을 알려왔다"며 "오전 8시30분 161명의 첫 출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첫 출경 시각은 오전 8시30분으로, 30분 전인 오전 8시부터 출경 절차가 시작됐다. 첫 입경 시각은 오전 10시로 2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이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 출·입경을 신청한 인원은 출경과 입경 각각 11회 530명, 10회 5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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