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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처, 가볍다고 방치하면 평생 흉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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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처, 가볍다고 방치하면 평생 흉터로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3.0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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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신학기에는 친구들과의 다툼으로 상처를 입고 피부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연필 등에 찔리는 경우, 손톱으로 할큄을 당한 경우, 책상이나 바닥에 부딪친 경우, 주먹 싸움으로 인한 경우 등이다.

가벼운 상처라고 무시했다가 흉터가 생기는 수가 많다. 성인이 된 후 어릴 때 생긴 흉터로 고민하는 남녀가 적지 않다.

흉터를 100% 정상 피부로 되돌릴 수는 없다. 상처가 발생하면 피부과를 방문해 소독과 드레싱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손톱으로 할퀸 상처 또는 문방구에 의해 베인 상처는 초기에 치료를 잘 못하면 깊은 흉터를 남긴다.

피부과전문의 홍남수 박사(듀오피부과)는 “흉터 치료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된다.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처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찰과상이라도 피부에 변화가 있으면 일단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 후 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상처 발생 초기에는 상처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광선 치료와 상처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드레싱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때 옴니룩스 플러스와 옴니룩스 리바이브 다이오드 레이저가 상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또 TV10 기기의 경우 손톱으로 할퀸 상처나 가벼운 찰과상 등으로 파인 상처를 회복 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상처가 거대하게 부풀어 오르는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상처가 발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비대한 흉터를 만들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요법과 레이저 요법, 흉터 치료 테이핑 요법을 혼합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흉터는 체질에 의해 발생하므로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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