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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병헌, 한류 지형도 보여준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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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병헌, 한류 지형도 보여준 'AAA'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8.11.2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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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AA)에 참석. <뉴시스>

한류를 움직이는 큰 두 바퀴는 K팝과 영화·드라마다. K팝 가수들이 이끌고, 배우들이 받쳐주는 형국이다. 국내 처음으로 K팝, 배우 통합 시상식을 표방하는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AAA)가 의미 있는 이유다. 

28일 오후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AAA는 한류의 현 지형도를 보여줬다. 각각 가수, 배우 부문 대상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병헌이 보기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200' 2관왕에 오르는 등 K팝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북아메리카, 유럽 등 월드투어를 성료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병헌은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소개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연기력을 새삼 입증하고 인기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이병헌을 비롯해 한류를 이끄는 가수 26팀, 배우 26명이 총출동했다. 대부분 앞장서 한류를 이끈 이들이다. 

예컨대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3차 K팝 붐을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올해 월드 투어를 벌이는 등 체급을 키웠다. 하정우는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크게 흥행한 1000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한국 최고 흥행배우를 넘어, 아시아에서 주목 받는 배우가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즐기는 AAA가 된 만큼, 올해 3회째 시상식은 진정한 축제형 시상식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10위와 11위를 차지한 '페이크 러브'와 '아이돌'로 시상식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연예계 관계자는 "가요계와 드라마계의 별들을 한자리에 모이며 연예계뿐만 아니라 아시아 화합의 장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배우 이병헌이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AA) 참석. <뉴시스>

AAA는 2016년 제정됐다. 첫 해에는 배우 조진웅과 그룹 '엑소', 지난해에는 배우 김희선, 또 엑소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가수 26팀, 배우 26명 등 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가 주최한다. 올해는 케이스타그룹과 손을 잡았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배우 겸 모델 이성경이 MC를 봤다. 주관방송사인 머니투데이방송 MTN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 스타뉴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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