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는 27~29일 전국 2548개관에서 1만2944회 상영해 111만4504명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76만3339명에 달한다.
'어벤져스3'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을 잇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로,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썼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개봉 첫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장)·역대 최고 예매율(97.4%)과 함께 당일 관객 수 97만6835명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역대 IMAX와 4DX 최고 오프닝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개봉 2일째 100만명, 3일째 200만명,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돌파 등 역대 최단 기간 관객 동원 타이 기록도 썼다.
2위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다. 1만4159명을 들였다.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6207명이다.
이밖에 3위 '램페이지'(8596명·누적 137만2663명), 4위 '살인소설'(8319명·〃3만8370명), 5위 '레오나르도 다 빈치'(7889명·〃1만814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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