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 만들기 교육 통해 한국문화 배워

광진구는 1일 새마을회관에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장 및 다문화 이주여성, 새터민 여성 등 총40명이 참석하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및 다문화 이주여성 우리음식 체험교육’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와,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새터민 여성에게 한국음식 문화를 알리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진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다문화 이주여성 및 새터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총각김치 담그기, 불고기, 멸치 볶음, 김 등 우리 전통 음식 요리법을 가르쳐 우리 문화에 아직 서투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따뜻한 이웃 사랑과 정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음식 체험교육은 광진구 15개 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이 광진구에서 추천한 어려운 환경의 다문화 이주여성과 새터민 여성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들이 만든 밑반찬은 교육 이후 오후 3시에 지역 내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보훈단체 등 136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옥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며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새터민 여성들에게 한국음식 문화체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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