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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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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0.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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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와 어우러져 공공성 높고, 변형 가능 극장․창작 스튜디오 실용적

지난달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강동아트센터가 27일 열리는 ‘한국건축문화대상’시상식에서 공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대한민국 건축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건축 분야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 가운데 하나다.

강동아트센터는 62만㎡ 규모의 녹지를 자랑하는 명일근린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광장과 단순하면서도 세련미를 갖춘 공연장은 관객과 주민 편의라는 공공성을 잘 살렸다. 또 무게감은 덜고 세련미를 더한 외관, 공연 형태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극장 구조, 창작 스튜디오와 같은 실용적 공간 등을 갖춰 공공극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850석 규모의 ‘대극장 한강’,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 드림’, ‘아트갤러리 그림’, ‘창작 스튜디오 #1․#2․#3’이 있다.

한편, 센터는 개관 기념작인 창작 록발레 ‘Being(존재)’을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킥‘, 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명작고전연극 시리즈 ‘십이야’ 등의 자체 기획 작품을 선보인다. 동시에, 대중성을 갖춘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비롯해 ‘메노포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천변살롱’, ‘아비찾아 뱅뱅돌아’, ‘세시봉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지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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