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일까지 2017년산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위한 신청 받는다.
주소지내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게 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 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공급된다.
금년도 벼 보급종 공급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쌀 적정 생산유도와 정부 양곡품질 제고를 위해 다수확품종인 하이아미 등 일부 품종에 대해서는 공급물량이 축소됐다.
이번에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5개 품종 112.2톤으로 고시히카리 17톤, 추청 84톤, 맛드림 5톤, 삼광 1.5톤, 화선찰 4.7톤이며,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중 공고된다. 신청한 종자는 2018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보급종을 신청하고도 물량이 부족한 농가들은 영농이 시작되기 이전에 채종포 종자와 올해 보급종을 공급받아 재배한 포장에서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고 정선이 잘된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전했다.
또한 “정부 보급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 환경 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 담그기, 육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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