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16일 외교안보와 동서화합을 주제로 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통합포럼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가치의 모색’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국민의당의 국민정책연구원과 바른정당의 바른정책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태규 국민정책연구원장이 ‘외교안보전략’에 관해, 최홍재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이 ‘동서화합’과 관련해 각각 발제한다. 이후 양당 의원들 간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국민통합포럼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양당 간 정책연대 및 통합 관련 소통창구로 꼽힌다.
또 이날 세미나 주제인 외교안보와 동서화합은 양당 통합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햇볕정책과 탈호남 등과 연결돼 의원들 간 치열한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당선 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 했을 때 연대·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실상 양당 간 연대 및 통합의 물꼬가 트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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