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오는 3월부터 ‘미국 전자여행 허가(ESTA)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컴퓨터 사용이 용이하지 않은 관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미국의 전자여행 허가 신청업무를 대행해 준다.
전자여행 허가를 신청하려면 여권과 수수료 결재를 위한 신용카드(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등 4종)를 지참해야 한다.
반면 90일 이상 체류하고자 하거나 유학, 취업, 취재, 투자 등 여타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필히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전자여행허가제도(ESTA)는 미국정부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국 국민들이 90일 이내로 미국을 방문할 때, 사전에 미국 국토안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http://esta.cbp.dhs.gov)에 접속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여행허가를 발급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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