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최하는 ‘DMZ 자전거 투어’가 이달 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개최된다.
경기도 북부청은 2월 26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DMZ 일원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2012년 제1회 DMZ일원 자전거투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DMZ 자전거투어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군내삼거리~초평도 일원 약 18km 구간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임진강변 군 순찰로를 활용한 자전거길을 달리며 역사의 현장과 자연생태를 도시에 즐길수 있다.
투어 참가신청은 17일까지 경기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e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전거와 헬맷이 대여되고, 파주특산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경기도 북부청 최형근 기획행정실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자전거투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색자전거 체험, 편의시설 확충 등 참가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MZ 자전거투어는 2010년 2월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총18회에 걸쳐 3200여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