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건소는 만성 퇴행성 질환자에게 헬스기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재활 운동치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활운동실은 의사의 진료후 물리치료사의 맞춤 교육에 이어 이용자가 재활운동기, 유산소운동기 및 근력 강화를 위한 무산소운동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3개월 후 재검사 및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지난 해 재활운동실 이용자가 3000여명으로, 처음 시작한 2009년 9백명에 비해 3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
인공관절염 수술을 받고 재활운동실을 꾸준히 이용한 김모씨(남,74세)는 "1년전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재활을 위한 운동을 찾던 중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알게 되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시작 하면서 이제는 1시간 이상 쉬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장비보강을 통해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 질환자의 재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문의는 하남시 보건소 물리치료실(031-790-65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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