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회계 업무 공무원 180여명 대상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회계 업무 담당 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회계 업무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재정 조기집행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자금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점에서 회계 담당 공무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정한 용인시 부시장의 당부 사항으로 시작된 교육은 행정안전부 재정관리과 김근영 주무관, 경기도 감사관실 회계감사부서 류순열 감사관이 강사로 참여해 각각 지출, 경리 등 회계 일반의 생생한 실무를 들려주고 계약과 업무 추진비 등의 감사 지적사례 연찬을 통해 회계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행정 실무에 적용되는 계약, 지출 등의 정확한 예산 집행과 오류를 범하기 쉬운 지적 사례 개선에 대한 교육 내용이 업무 처리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정한 부시장은 이날 회계 업무 담당 공무원들에게“보다 능동적이고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추고 용인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건전 재정 토대 구축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회계의 기초지식을 다지고 실무 적용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회계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교육을 업무 및 직렬별로 15개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 매월 1~2개 과정씩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용인시 공직자 업무처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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