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경제단체 릴레이 간담회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14일 "기업의 경제활력을 저해하거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발목을 잡는 규제,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규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풀 수 있는 것들은 과감하게 풀 것"이라고 밝혔다.
추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 총리실 규제신문고 및 민관합동추진단 등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4월 실시했던 릴레이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견기업연합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16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린다.
국무조정실은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건의된 규제개혁 과제 123건 중 76건(61.8%)이 해소됐으며 올 해 안으로 92%가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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