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고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지역자활센터 세 기관에서 공동주최로 진행된 청춘밥상 요리 컨테스트??가 지난 19일 파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저소득층 남성 노인 자립을 위한 청춘 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90명의 어르신 중에서 예선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하여“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밥상”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 중 최고령 어르신은 85세로“홀로 된 후 요리방법을 몰라 대충 끼니를 해결했는데, 요리를 배우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밥상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 레시피는 책자로 발간하여 남성 어르신들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순태 파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청춘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칫 식사가 불규칙해질수 있는 남성어르신들이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남성 노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