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1 16:46 (목)
朴대통령, 경기 혁신센터 방문…IT 등 창업에 역할 당부
상태바
朴대통령, 경기 혁신센터 방문…IT 등 창업에 역할 당부
  • 박정규 기자
  • 승인 2015.03.3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IT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과 창업 촉진 등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9월 대구 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전북·경북·광주·충북·부산에 이어 8번째로 문을 여는 센터다.

이번 센터는 첨단 IT기업의 집적지인 판교지역을 IT 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의 요람으로 조성하고 전국의 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다.

IT와 문화를 융합해 차세대 글로벌 히트게임을 육성하는 한편 IT와 금융의 융합, IT와 건강·보육의 융합을 지원해 혁신적인 핀테크기업과 헬스케어·보육분야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관련 창업·성장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도 지원한다.

이번 센터는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 창업투자기관 등을 연결해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핀테크·IoT 등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총 10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번 센터와 연계한 기업인 KT가 별도로 투자한 2000억원 규모의 해외 펀드를 활용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도 이날 출범식에서 경기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센터가 전국 혁신센터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창업과 성장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게임소프트웨어랩과 핀테크 지원센터 등 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황창규 KT그룹 회장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 스페인 등의 주한 외교사절과 국내·외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 출범식을 계기로 총 89개 기관이 IT 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 및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과 관련된 13개 분야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