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6일 제38대 통일부 수장으로 취임한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홍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대북·통일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비서관으로 일해온 홍 장관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현 정부 통일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입안하는 데 참여한 바 있다.
또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정책을 수립하는 데 일조한 만큼 향후 통일부 정책방향에 있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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