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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2+2회동'…정개특위·개헌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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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2+2회동'…정개특위·개헌 등 논의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5.0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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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15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를 갖고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개헌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재획정 등을 위한 정개특위 구성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야당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날 자리에서는 개헌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새누리당은 당장 개헌특위를 구성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미뤄진 '김영란법'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란법은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대신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해 놓은 상태다.

특별감찰관 추천의 경우 후보자 3명 가운데 여야가 합의로 추천하는 1명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특별감찰 대상자의 범위를 대통령 친인척 및 수석에서 장관급까지 확대하기로 한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나서 여야간 추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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