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각종 경영난에 처한 동네 상점을 지원하기 위하여 컨설팅․자금융자․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가능한 지원 사업을 운영중이다.
구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전문가상담창구에서 경영상담을 실시한다. 자금상담, 창업절차, 경영개선, 업종전환 등에 관하여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가 1:1로 상세히 상담해 주며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하여 월 1회 출장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하여 최고 5천만원까지 특별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자격은 금천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3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며,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2%정도 저렴하다(4.8~5.8%). 상환은 1년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신용등급이 5등급 이상인 경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직접 문의하면 되며(☎ 2027-7511~6) 6~8등급일 경우는 구청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으면 개인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유통선진화시스템(트래퍼닷컴)을 구축․지원한다.
이는 ‘트래퍼닷컴(http://gc.traffer.com)’사이트 내에 무료로 상점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인터넷전화단말기를 이용하여 컴퓨터를 하지 않고도 상점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향후 공공기관의 ‘트래퍼닷컴’ 사이트 활용을 유도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경제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