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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의원 “패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된 용신동 명실상부한 패션의 메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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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의원 “패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된 용신동 명실상부한 패션의 메카로 만들 것”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3.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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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개의 패션봉제사업체가 밀집해있는 용신동···중기부 패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
▲ 봉제센터에 방문한 최영숙 의원.
▲ 봉제센터에 방문한 최영숙 의원.

2023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제3항에 따라 용신동을 패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했다.

동대문구의회 최영숙 운영위원장(용신)은 지난 24일 용신동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와 답십리 패션봉제지원센터(이하 ‘봉제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봉제업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폈다.

패션봉제산업은 동대문구의 핵심산업으로 2022년 사업체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봉제업체는 총 1627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동대문구 제조업의 약 50%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용신동에 약 30%(515개)가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청은 5인 미만 영세 봉제업체의 비용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용신동과 답십리에 봉재센터를 설립했다. 2024년 1월에 개소한 용신동 봉제센터는 704m²(213평)으로 총 20억원(국비 10억, 시비 6억, 구비 4억)의 조성비가 투입됐다. 공용재단실에는 재단사가, 공용장비실에는 특종장비사가 근무 중이다.

답십리 봉제센터는 용신동의 절반 규모인 418m²(126평)이며, 시비 8억7000만원이 지원됐다. 본 센터는 기초 및 심화반을 운영하는 교육실이 있고 공용재단실에는 재단사 뿐만 아니라 두 센터의 캐드작업을 수행하는 캐드사도 상주하고 있다.

최영숙 위원장은 “각 센터에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고, 특히 올해 추경을 통해 용신동 봉제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용신동이 중소벤처기업부 패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은 됐으나 체계적인 지원 계획은 미비한 상태라 앞으로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데 애쓰겠다. DDP 패션위크를 벤치마킹한 패션축제를 구상해 동대문구를 명실상부한 ‘패션의 매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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