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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女검사' 핵심 최 변호사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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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女검사' 핵심 최 변호사 영장실질심사
  • 강재순 기자
  • 승인 2011.12.0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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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부터 사전구속 영장이 청구된 '벤츠 여검사' 사건의 핵심인물 최모(49) 변호사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일 오전 열린다.

최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릴 예정인 가운데 법원은 이에 앞서 8일 오후 최 변호사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지난 1월 이 사건 진정인 이모(40·여)씨의 절도사건 피의사건과 관련해 검사장급 인사 2명에게 로비를 한다며 이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사건 수임을 하면서 각별한 사이이던 이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전치 11주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최 변호사는 지난 7월 이씨를 차에 가두고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혀 감금치상 혐의와 이 사건과 관련, 이씨가 자신을 속이고 2억원짜리 아파트 전세권을 넘겨받았다며 허위로 고소해 무고 혐의가 추가됐다.

최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이씨에게 받은 1000만 원은 사건 선임료라며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 변호사의 구속여부는 9일 오후 6시를 전후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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