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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타 바이크 타고 이웃사랑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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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타 바이크 타고 이웃사랑 전한다
  • 강정배 기자
  • 승인 2011.12.0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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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바이크 타고 이웃사랑 나눠요."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앞둔 오는 10일 오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을 출발, 시내 일원을 질주하는 산타 바이크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퍼레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산타복장을 하고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창원시청~중앙로~동남공단 삼거리~삼동교차로~창원천교 삼거리~시티세븐 앞~만남의 광장 간 총 9㎞ 구간. 참가비는 무료.

특히 시는 이 행사 이후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 및 버스 킹 공연 등과 포토존, 희망메시지 달리 등 체험코너와 댄스공연 등 참여프로그램의 볼·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과 현장에서의 자선바자, 나눔 장터, 사랑의 열매 후원금 등 모금활동도 전개된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 "이번 산타 바이크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타 같은 푸근함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산타 바이크 퍼레이드 홍보대사로 대한민국 제1호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을 초청, 축하공연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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