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체력을 증진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청소년 생활체육 특별 강습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강습회는 청소년들의 겨울방학 기간 중 겨울스포츠의 최고 인기종목인 스케이트교실을 비롯하여, 방송댄스, 다이어트댄스, 볼링, 탁구, 쑥쑥성장체조, 방송댄스, 청소년 인라인롤러 등 8종목 9교실에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어울림댄스, 요가, 재활체육, 볼링 등 6종목 7교실의 청소년 장애인 특별강습회에도 150여명 청소년 장애인이 참가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및 장애인들은 장소별로 종목별 생활체육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있으며, 참가자 접수는 관내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속에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스케이트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같이 신청했는데 스케이트를 타면서 씽씽 달리고, 얼음판 위에서 넘어지는 것도 재미있고, 새로 사귄 친구들도 많아서 내년 겨울방학 때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활체육과 관계자는 “방학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자칫 무료해 지기 쉬운 방학기간을 좀더 활기차고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증가하는 체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