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뱃살, 안녕하십니까?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만성적인 대사 장애를 뜻하는 대사증후군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과 관련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복부비만, 혈압상승, 혈당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생 위험이 4-6배 이상 높아지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 상승한다.
이에 양천구보건소에서는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하여 만 30세~64세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량 증가,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먼저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직장이나 단체에서 단체검진을 요청할 경우는 출장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로 문의(☎2620-4337,433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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