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재엽 양천구청장은 8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양천구 은행정로에 위치한 '목동손칼국수'를 찾아 물가안정 모범업소 표찰을 부착했다.
목동손칼국수(대표자 정재향)는 60㎡ 30좌석 규모로 유일한 취급품목인 칼국수가 단돈 2000원에 불과하다.
지난 2008년 12월 개업 이후 현재까지 가격을 동결하고 있는 업체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아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달 목동손칼국수를 비롯한 14개 업소를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했다. 이들 업소는 모두 통계청 평균가격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는 물가 상승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은 일명 '착한 가게'들이 많다"며 "모범업소들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 지원 등으로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을 위한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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