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촌성결교회,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건대스타시티점·미아점 등 4곳을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신촌성결교회와 롯데백화점은 각각 종교시설과 백화점으로는 최초로 '서울형 무장애건물' 인증을 받았다.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성결교회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교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배실까지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부에 휠체어석을 별도로 확보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에 있는 점포 9개소 중 청량리, 건대스타시티, 미아점 3개소를 1차 시설개선했다. 나머지 6개소도 시설개선을 통해 추가로 무장애건물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장애인 편의증진법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항목을 모두 설치하고 승강기 음성안내장지 음향 확대, 장애인이용가능화장실 출입구 앞 점형블록 제거 등 현장심사 지적사항을 모두 보완했다.
한편 서울형 무장애건물 인증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누구나 개별 시설물에 접근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등 당사자가 현장심사위원에 참여 편의시설 적정설치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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