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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성금 아이티 빈민아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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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성금 아이티 빈민아동 후원
  • 강신욱 기자
  • 승인 2011.1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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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에서 접수된 성금을 지난해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아이티에 빈민아동 후원기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아이티를 방문한 음성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FFP 로빈 G 회장에게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음성군청 제공)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에서 접수된 성금을 지난해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아이티에 빈민아동 후원기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음성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지난 1일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이티를 방문해 품바축제 성금 1615만4100원을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음식(FFP·Food For The Poor, INC)'에 전달했다.

이번 아이티 빈민아동 후원기금 전달은 중미 17개국의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의료지원 등을 하는 미국의 자선단체 FFP가 빈곤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이티 노인마을을 꽃동네가 운영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오 신부는 FFP의 요청을 받고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이티를 방문, 음성품바축제 행사 때 모금한 금액과 함께 꽃동네와 맹동면 이장협의회가 기부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아이티의 미래인 학생의 교육 운영비로 사용하며 빈민촌 학생의 교육여건 향상과 장애 아동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한다.

지난 5월 열린 음성품바축제에서는 사랑의 동전 던지기를 통해 1만개 이상의 동전을 모았다.

음성군새마을회, 밝은사회음성클럽,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음성삼토회, 전국품바연합회 등도 최귀동 할아버지의 인류애 실천에 사용해 달라며 빈민국 돕기 성금을 음성예총에 전달했다.

아이티는 지난해 대지진으로 30만명 이상의 인명피해와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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