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서울가꿈주택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인 ▲목2동 엄지마을 ▲목2동 골목길재생사업지 ▲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목4동 골목길재생사업지 ▲신월1동 곰달래꿈마을 ▲신월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신월5동 해오름마을 구역 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소유자이다.
지원 비율 및 최대 지원 금액은 공사 내용에 따라 다르다. 지붕, 방수, 단열, 등의 성능개선 집수리는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담장 철거 등 외부 담장공사 비용은 공사비의 100% 범위로 최대 300만원까지, 쉼터 또는 화단 조성 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 사업은 공공재개발 예정 지역 등에도 보조금 최대금액의 50% 규모를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고효율 자재 사용 시 공사비의 10%(최대 340만원)를, 취약계층에는 공사비의 80%를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주택 성능개선 공사가 포함되지 않는 도배·장판·내부마감 등의 단순 건축물 내부공사와, 신축·증축 등 건물 인허가(신고)를 요하는 집수리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대수선 공사와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내 증축 공사는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청 도시재생과(목동동로 105, 6층)에 방문 제출학나 담당자 이메일(kkj0814@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가꿈주택 대상 지역에 속하지 않는 노후주택 소유자도 ‘주택 개량 및 신축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10년이 경과한 저층 주거지역 노후·불량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시중 금리에서 2% 이자 보조가 가능하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의 주택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에 한하여 연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가꿈주택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02-2620-34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