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 및 예비군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11명 대상

동대문구는 1일 ‘제54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구의 안전과 구민의 안녕을 위해 예비군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월 31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예비군의 날 기념 표창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공헌한 56사단 221여단 3대대 예비군지휘관 4명, 군부대지휘관 6명에 대한 표창과 금년 6월을 끝으로 퇴직하는 서상원 제기동대장에게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예비군 향토방위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군 조직관리 및 비상연락망 정비뿐만 아니라 구 관내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등 구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가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역 예비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통합방위업무 추진실태 점검 결과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2021년 2월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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