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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1년 교통문화지수 서울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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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21년 교통문화지수 서울시 1위
  • 정화영 기자
  • 승인 2022.02.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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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 “살기 좋은 도시는 교통안전에서 시작”
▲ 박성수 송파구청장.
▲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국토교통부 주관·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전국 69개 자치구 그룹 중 2위를 달성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 자전거수리센터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옐로 카펫’ 조성 확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온 결과”라며 이번 성과의 배경을 설명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법 제57조를 추진 근거로, 교통선진국 도약을 위해 1998년 시작된 가장 공신력 있는 교통안전 관련 통계 중 하나이다. ▲운전자의 ‘운전행태’(배점 55) ▲보행자의 ‘보행행태’(배점 20) ▲지자체의 교통안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교통안전’(배점25) 세 부문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송파구는 전국 평균 80.87점 보다 약 7.5점 높은 88.31점을 기록했다. 특히, 높은 전문성과 정책 이행률로 ‘교통안전’ 부문에서 전국 평균 보다 약 28% 높은 22.39점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교통문화지수 추이는 ▲2018년 총 80.86점, 전국 16위, B등급 수준에서 3년여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2021년 총 88.31점, 전국 2위, A등급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A등급을 받은 자치구 그룹은 단 7곳이며,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박성수 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교통안전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선도적인 교통 정책을 시행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서울의 교통문화를 이끄는 송파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을 위해 올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 ▲보행자의 안전한 골목길 통행을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전동 킥보드 이용환경 개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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