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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캔·페트병 IoT 무인회수기로 자원순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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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캔·페트병 IoT 무인회수기로 자원순환 앞장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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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과 페트병 배출하면 유가보상하는 업무협약 체결
▲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 업무협약에서 대표들과 대화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 업무협약에서 대표들과 대화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가 지난 26일 ㈜에코투게더와 ㈜초록별과 함께 ‘재활용품유가보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캔과 페트병을 통합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플랫폼을 마련한다. ㈜에코투게더는 재활용품 배출시 포인트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플랫폼(App)을 구축하고 ㈜초록별은 캔‧페트병 통합 무인회수기를 제작하여 제공한다. 

‘IoT 무인회수기’는 페트병 등 한 가지 종류만을 배출할 수 있는 기기와 달리 캔과 페트병 모두 한 번에 배출할 수 있다. 이달 중 체육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총 5개를 설치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년 전부터 설치한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통해 5천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로부터 6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 구는 지난 달 성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개소에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설치했다. 
 이달부터는 캔이나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캔이나 페트병을 1개씩 배출할 때마다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적립 후 이용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로 보상해 자원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캔과 페트병을 한번에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을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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