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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설맞이 노숙인 특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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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설맞이 노숙인 특별 지원 나서
  • 정화영 기자
  • 승인 2022.0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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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에게 방한용품, 명절음식, 방역물품 등을 담은 설 꾸러미 제공도
▲ 특별 기동반 활동 사진.
▲ 특별 기동반 활동 사진.

서울 서초구는 올해 설 연휴기간인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노숙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히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특별 기동반을 운영해 보호지원에 나섰다.

구의 특별 기동반은 2개조 4명으로 편성해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인근 등 노숙인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설맞이 희망 구호품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기동반은 순찰을 통해 노숙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노숙인 발견시 지역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병원에 긴급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결식 노숙인들에게는 설명절 기간에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따스한 채움터(서울역 주변)’로 위치를 안내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동반에서는 거리 노숙인에게 장갑·양말·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한과·떡 등의 명절음식,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세면도구 등을 담은 설꾸러미를 제공한다.

임현정 구 사회복지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노숙인들이 혼자라는 마음을 갖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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