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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통행방해 전신주 이설해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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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통행방해 전신주 이설해 보행환경 개선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0.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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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완료 후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차량진입 가능해져
▲ 사당로 20가길 33앞 통신주 이설 후.
▲ 사당로 20가길 33앞 통신주 이설 후.

동작구가 골목길 중심에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던 통신주 이설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주 정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사당로20가길 33 도로변 KT 통신주 이설’이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지난 4월 본동 49-14 골목길에 위치한 통신주 이설에 이은 것이다.

이번 이설한 통신주는 사당로20가길 33 앞 좁은 골목길 도로 한복판에 설치 돼 있어 보행 불편은 물론 차량통행 어려움 등으로 주민 민원이 잦았다.

구는 이러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KT와 협의해 이설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동의를 구하는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1.8m 옮겨 설치해, 3.5m에 불과하던 골목 진입로 폭이 4.3m까지 넓혀졌다.

통신주 이설 완료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원활한 차량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인근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삼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통신주 이설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로 가능하게 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통행방해 통신주 이설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전력공사·KT 등 7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주요간선도로 ▲상도역~상도2동 주민센터 ▲상도2동 주민센터~동작경희병원 ▲신남성초~솔밭로 입구 일대 양방향 총 3450m 3개 구간에 한전주와 통신주 총 130주를 이설하고,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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