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가 ‘제5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비대면 기념행사 ‘힘겨웠을 당신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구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지친 구민들을 위해 ‘힘겨웠을 당신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송파쌤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속 부정적인 감정 다루기’를 주제로 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석훈 교수의 공개강좌를 비롯해 ▲우울, 불안 자가검진을 통해 내 마음건강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자가검진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송파쌤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주변과의 소통이 줄어들어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과 이웃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최근 대면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코로나블루 등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졌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