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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 주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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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 주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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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봉 감독 3억3천만원 횡령 혐의도 밝혀져
▲ 호송차로 향하는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전 주장.
▲ 호송차로 향하는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전 주장.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로 구속된 김규봉(42) 감독과 장윤정(31·여) 전 주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후배 선수들을 폭행 등 혐의로 구속된 장 전 주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경찰은 김 감독에 대해 “허위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경주시에서 지원되는 훈련비, 운동용품 구입비용 등 약 3억3000만원을 횡령하거나 편취한 혐의를 추가적으로 밝혀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찰은 2013년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에서 벌어진 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를 밝히기 위해 광역수사대 4개팀을 전담수사팀을 편성 후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공조수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경찰은 김 감독과 이른바 ‘팀닥터’라 불리는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 장 전 주장 등 총 3명을 구속했다. 

선배 김도환(개명 전 김정기) 선수는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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