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올 송년회 비용으로 10만원 안팎을 선호했다.
5일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위스키 킹덤에 따르면 직장인 98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송년회 자리에서 평균 지출 비용으로 10만원 미만 지출한다는 응답자(43%)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만원 미만(20%), 15만원 미만(18%), 5만원 미만(14%) 순이었다.
또 12월 한달 동안 송년회 예상 횟수는 3~4개(65%)가 가장 많았다. 2개 미만(24%), 6개 이상(6%) 순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술자리 차수는 2차(59%), 1차(27%)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송년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류는 맥주와 소주, 위스키를 섞은 폭탄주가 1위(35%)를 차지했으며, 와인(31%), 맥주(20%), 소주(8%), 위스키(6%) 등의 순이었다.
'가장 꼴불견인 것'은 만취(45%), 술 마시고 울기(22%), 계산할 때 없어지기(14%), 자기 자랑만 하는 상사(12%)를 꼽았으며, '가장 하기 싫은 것'은 과음(55%), 장기자랑(22%), 잔소리듣기(1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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