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은 업계 처음으로 CPC(클릭당 과금)형 검색광고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쇼핑몰 내 상품 광고는 종류가 많고, 복잡한데다 효과 검증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 가격 경쟁에 의한 입찰에 의존해 왔다.
이에 반해 CPC(클릭당 과금) 방식은 광고 효과에 따라 과금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11번가 내 상품 판매자는 매출 및 거래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광고집행이 가능하다.
11번가 관계자는 "2년여에 걸친 판매자, 고객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클릭플러스는 신개념 광고 상품으로 오픈마켓 시장에서 새로운 '광고 플랫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클릭플러스' 이용시 발생하는 광고비를 받지 않는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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